스키강습 리조트 - AN OVERVIEW

스키강습 리조트 - An Overview

스키강습 리조트 - An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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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키의 계절입니다. 그동안 겨울에 국내에 있었던 적이 별로 없어서 스키장도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요. 올 여름에 서핑 배우고 나니 겨울엔 스키나 보드도 타고 싶더라고요. 딱 그 시즌에만 할 수 있는 액티비티이기도 하고요. 친구들이랑 셋이서 방 하나 잡아두고 낮엔 스키 배우고 저녁엔 수다떨면서 겨울 여행 보내는 것도 너무나 재미있더라고요.

스키장 사고에 대해서는 판례도 여러 건 나와 있으니 사고 낸 후 어디 가서 쌍방이라는 이상한 소리 듣고 안 물어주려 한다면 바로 말해주자. 그리고 사고가 나면 상대와 자신의 상처나 장비 파손 상태를 따지지 말고, 가해자를 붙잡고 일단 의무실로 가야 한다. 그래야 기록이 남는다. 당시 패트롤, 의무실 인원의 증언과 가해자의 말이 재판이나 보험사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므로 가능하면 녹취, 녹화를 하는 것이 좋다.

스키를 즐기시려면 그냥 타시고, 즐기며 뭔가를 얻고 싶으시다면 저와 같이 해 보시길 조심스레 권해 드립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데 자아 성취감 까지 얻을 수 있는(십수년 만에 시험을 보니 엔돌핀도 솓구치고, 가슴도 막 뛰더군요.

스키강사는 남자분들이 많으신데, 여자강사님이 계셔서 더 좋았던 지산 인클라인이였답니다.

즉 종목 이름이기 이전에 기술 교류 단체, 자격증을 공유하는 교육 시스템의 이름이다. 일단 프리스키는 제외하고 초를 재면 레이싱, 나머지는 인터스키로 생각하여도 좋고, 강습 스키, 교육 스키 그 자체가 인터스키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는다. (한국 최대의 스키 교육 시스템인 대한지도자연맹은 국제 조직인 인터스키 회원이고, 국가 대표를 내는 대한스키협회의 산하 단체이다. 국내 강습 시스템은 인터스키를 따르므로, 강습스키=인터스키라 해도 되는 것.)

쉽게 얘기하면, 프리스키와 레이싱을 제외하고 일반 스키장에서 타는 스키를 강습 스키 포함하여 다 resources 인터스키라고 생각하면 대충 맞다.

가뜩이나 사람이 붐비는 슬로프에서 스키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활강조차 숙지하지 못한 채, 가속도에 의해서 미친 듯이 아래로 내리꽂는 직활강 초보자들 덕분에 애꿎은 사람들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어머니의 그런 걱정이 때로는 너무 지나치다고 느껴져서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만...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는 스키학교를 통해 스키 및 보드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습은 일반 클리닉과 어린이 클리닉으로 구분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실지는 자유입니다만, 안 배우면 안전에도 문제가 되고, 체력 소모가 크며, 갈 수 있는 슬로프가 적어져서 상대적으로 손햅니다. 어느 스키장이나 최상급 전용 리프트는 대기 시간 짧습니다.

다음은 일어서는 법과 균형 잡는 법, 넘어지는 법, 방향 바꾸는 법, 등 생각보다 쉬웠지만 실전이 문제였다.

간단히 구분하면 산을 내려오는 것이 주 목적이면 알파인, 스키 점프와 평지나 높지 않은 경사를 길고 폭이 매우 좁은 스키로 다니는 것이 노르딕(크로스 컨트리)이며, 바인딩 뒤축이 떨어지는 것이 노르딕이라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텐데, 장단지에  힘을주고 단단하게 버텨주는게 요령입니다.

    리프트 마다 상황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어섰을 때 스키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땅에 닿는 시점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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